손목이 쪼금씩 아파서 높이가 낮은 기계식 키보드를 찾다가 발견한 키보드!
현재 맥북과 윈도우 컴퓨터를 동시에 번갈아가며 쓰고 있어서 무선으로 빠른 전환이 가능한 것에 꽂혀서 할인하길래 바로 질렀다.
외관은 진짜 상당히 이쁘다. 감성하나는 끝내준다.
타건감은 음... 잘모르겠다.
기존에 쓰던 키보드는 k70적축인데 제품 설명상 키압은 g913이 약간 더 높으나 아무래도 LP키보드라 쪼금더 타이핑 할때 편하다.
그래도 타건감이 막 엄청 좋다 이렇지는 않다.
확실히 제가격 다주고 사기엔 아까우나 할인할때 20만원 언저리에 사면 괜찮을듯 하다.
가장 중요한 맥북과의 연동성!
과연 g13은 맥의 자판 배열을 지원할까??
답은 No!
좌측기준 맥북 키보드는 (펑션)->컨트롤->옵션->커맨드 순이지만
g913을 블루투스로 연결했을때 컨트롤->커맨드(윈도우키)->옵션(ALT키) 순으로 된다.
맥북에 이 키보드를 사용하실 분들은 카라비너를 이용해 키 배열을 바꾸시는걸 추천.
그리고 맥북을 이상하게도 재부팅을 했을때 바로연결이 안돼서 불편하다.
데스크탑(윈도우), 맥북 간 연결 전환은 상당히 빠르게 잘된다.
더군다나 m1맥북은 ghub도 아직 지원을 안하는거 같아서 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하지도 못하고 있다.
저처럼 윈도우 컴퓨터, 맥북을 쓰시는 분들 중 키보드 고민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해서 구매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게임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 g913도 나쁘지 않지만(프로그램으로 키 바꾸면 해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오로지 작업만 하시는 분이라면 mx keys같은 키보드가 훨씬 저렴하고 호환성부분에서 뛰어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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